해군 링스헬기 추락...한미연합 훈련 중 '탑승자3명 실종' 어젯밤 9시5분쯤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벌이던 우리 해군의 링스핼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헬기에는 조종사 A대위 등 장교 두 명과 부사관 한 명, 총 3명이 탑승합니다. 사고가 난 링스헬기는 어젯밤 8시57분에 이지스 구축함에서 이륙한 후 9분만에 추락합니다. 헬기가 추락한 것을 추정되는 곳은 강원도 강릉과 속초 앞바다로 육지와는 상당히 떨어진 곳입니다. 해군은 구조 신호를 접수하고 곧바로 훈련 중이던 함정과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해 주변해역을 수색 중이지만, 찾지 못합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 북한 동해안 인근 해역에서 미 해군과 지상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링스 헬기는 해상 초계작전과 대잠수함, 대함대 ..
속초 추락 실종 강원도 속초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한 가운데,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실종자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 16분께 설악대교 부근에서 티볼리 차량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차주 20대 A 씨가 실종됐습니다. 운전자 B(23) 씨는 자력으로 탈출해 목격자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서울에서 속초로 놀러와 속초해변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숙소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무면허였던 B 씨가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잡았으며, 당시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06% 상태였습니다. B 씨는 무면허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사고 이후 해경구조대와 민간잠수사가 수중수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