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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여행 feat. 숙박, 항공, 환전 (prologue #1)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8.10.06(토)~18.10.09(화/한글날)까지 3박4일간의 청도(靑島/Qing dao)여행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일행은 총3명이었으며 친구들과의 우정여행을 슬로건으로 다녀왔으며 계획부터 실제진행과 복귀후 마무리까지 여행하며 있었던 사건과 과정을 기록하고자 하며 프롤로그로 계획과 예산 짠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8월에 친구들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참여가 정해진 후 방법에서 패키지여행을 가려하였으나 해당날짜에 맞는 패키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행계획과 숙소, 환전, 비행기편까지 조사하고 예약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가 없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귀찮음을 무릅쓰고 어렵게 모이는 친구들을 위해 제가 더 많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항공권은 시간을 가지고 가격변동을 체크해야해서 가장 먼저 숙소를 확정지었습니다.

●숙박 (3박 \ 256,750원)

청도는 공항주변의 청양구와 노산구역과 황도구 시내로 구분지어 볼수있는데, 현재 청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95%가 시내에서 머무르며 식도락 위주로 청도여행을 즐기시다 돌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내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눠지며 5.4광장이 있는 신시가지쪽에 에쿼토리얼 호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이용하는 숙소입니다. 일단 가격이 부담없고 위치가 좋으며 스카이라인이 장엄한 시티뷰가 아침을 맞아주는 것도 괜찮으며, 중국의 특성상 실내에서 담배를 피는 중국인 및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주변객실에서 담배냄새가 넘어오는 점이 다소 불만이었지만 아이들이 없어서 크게 거부감 느끼진 않았습니다. 본문에도 적겠지만 공항에서 숙소까지 공항버스 20RMB 였습니다. 반대로 숙소에서 공항까지는 디럭스검정택시로 160RMB에 통행료 5RMB 해서 실제 165RMB 나왔으며 해안가쪽으로 돌아가는 걸 알았으나 출근길이라 차가 많이 막혔고 그래서 돌아가는 것으로 치부하고 따지지 않았습니다. 호텔 안내에 따르면 일반택시 100RMB사이, 디럭스택시 130RMB사이가 나온다고 안내합니다. 참고하세요)

●항공권 (3인 \1,130,400원)

사이트 수수료가 인당 만원씩 추가되어 1130,400원에 확정했습니다. 예전에 10년전에는 여행갈때 `why pay more` 나 `땡처리 항공권` 등을 이용했는데 언젠가 부터 인터파크투어사이트가 잘되어 있어 거기서 주로 항공권을 구매했는데요. 요번에는 친구들하고 가는거라 좀 알아보니 `스카이 스캐너`가 실시간 저가항공 검색이 가능해서 많이 이용하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1주일정도를 검색했는데 확실히 좋은 사이트이긴 하나 검색후 연결되는 사이트들이 외국에 기반을 둔 사이트들이 많아서 저도 스위스에 위치한 회사의 항공권 결제 과정까지 갔다가 중단했는데, 아고다처럼 호텔결제후 추가로 수수료가 붙는 눈뜨고 도둑질당하는 그런 경우가 생길까 우려심에 취소하고 인터파크에서도 비슷한 가격의 항공권을 찾아서 인터파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였습니다. 90만원에 가능하였으나 시간이 늦어져서 9.5일인 여행출발 한달전에 확정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미리 미리 구매하여 알뜰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여행경비 ( 3인 \1,009,080원/6,000 RMB)

kb은행 모바일 환전을 하였습니다. 수령장소는 1터미널 입국장 E게이트 앞이고 06;00~21;00(365일)사이에 가능합니다. 경비는 모자라면 가서 더 뽑을 요량으로 인당 2,000 RMB잡고 갔으나 한국 들어오는 날 정산하니 2,000 RMB가 남아서 나눠가졌습니다. 일정 중에 발마사지 1시간짜리 2번 받은거외엔 식사비로 다 써서 그런지 현지에서 추가인출할 일이 없었으며, 이동은 택시로만 하였습니다. 세번째 방문인데 아직 중국물가가 아직 급격하게 오른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본문에 일정별로 경비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여행가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와이파이 도시락( \ 4,500원/day)

이전에 중국을 방문할 때는 지금처럼 블로그 정보가 많지 않아 목적지와 길만 알면 인터넷이 크게 필요없어 숙소 와이파이만 썼던 적도 있었고 때론 현지 유심으로 써보았지만 이번엔 기기를 신청하면 현지통신망으로 접속해 일행들이 최대 5인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수있는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기에 그중에 공항에서 많이 보았던 와이파이 도시락을 신청해보았습니다. 검색에서 치시면 나오며 저는 조금 싸게 핫딜로 나온 3600원에 사용했으며 일별로 가격이 매겨지기때문에 출국일 반납일 모두 포함됩니다. 대충 조사하고 가서 현지에서 구글지도가 접속이 불가하여 많이 당황했는데, 차차 바이두지도에 익숙해져서 무리없이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카톡은 친구2인은 되는데 저는 안되어 좀 불편했습니다.

●총경비는 인당 80만원으로 잡아서 10만원이 남았으니 70만원으로 다녀온 3박4일 청도여행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내용이 길어져 구글 지도를 활용한 여행계획 세우기는 다음에 작성할까 합니다. 요즘은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어 본 포스팅이 소중한 정보가 될거라 생각하여 글을 쓰진 않았으며, 그저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이 남지않아 사라지는 추억들이 아쉬워 작성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부탁드립니다. 대표사진이 없어 09년 2월 해무에 휩싸인 청도, 13년에 맑은 하늘의 청도사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맑은 날씨의 청도 해무로 휩싸인 청도

from http://slowthinking4betterdays.tistory.com/3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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